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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읽는 일기장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되는 글을 쓰다보면 항상 고민이 생긴다.

경어체로 써야하나, 평어체로 써야하나.
그냥 줄줄이 써내려갈까, 좀 더 정리해서 써볼까.
이걸 공개로 써야하나, 비공개로 써야하나.

그렇게 글쓰는 방식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글을 작성하고 나면 또 다른 고민이 생긴다.

왜 내 글에는 댓글이 없지?
누가 이 글을 읽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나도 글을 더 멋지게 쓰고 싶은데.. 등등

그러다보면 글에 화려한 수식어를 많이 붙여보기도 하고,
왠지 의미심장한 것 처럼 짧고 간결하게 써보기도 하고,
있어보이는 느낌을 주려고 각종 이미지와 인용문을 갖다 붙이기도 한다.

하지만 어떻게 꾸며도 글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 걸.

글을 쓰는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얼마나 많은 글을 읽어보았고,
얼마나 많은 경험을 해보았는지에 따라 글의 색깔, 매력이 달라진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나처럼 글쓰기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외수씨의 <글쓰기의 공중부양>

이번 달에 꼭 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 중 하나다.

덧) 1월 26일 구입한 책 도착. 이번 주말에는 이 책을 읽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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